특히 최근에는 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계의 구축이 중요한 문제로
대두되기도 했습니다. 폐배터리와 폐태양광 패널 재활용이 가까운 미래에 우리 사회의 중요한
문제가 될 것입니다.
이미 세계 주요 국가들은 순환경제와 탄소중립을 단순히 에너지저감과 환경 영향을 줄이는 것을
넘어 기업과 국가의 위상을 향상하는 수익창출과 경쟁 우위 요소로 보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
개발하고 있습니다. 세계적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는 전 세계 순환경제가 2030년까지
4조 5,000억 달러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.
한양대학교 글로벌 순환경제 센터는 글로벌 경제질서의 변화에 따른 자원순환 담론의 사회적
확산과 정책 개발요구 증가로 인해 국제 동향 및 시장 분석,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
공동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. 본 연구센터는 자원순환(재제조) 산업 고도화
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11월에 설립되었으며, 앞으로 국내외 순환경제와 관련한
국제 협력을 추진하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.
한양대학교 국제학부ㆍ국제학대학원 원장 / 한양대학교 글로벌 순환경제 센터장김연규